[교양] 

헤겔 예술철학

이번 학기 목표는 독일의 철학자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예술철학 강의> ‘들어가는 말’을 기본으로 하여 예술의 개념과 예술의 세 가지 형식을 성찰함으로써 예술과 사회, 예술과 정치의 본질적 관련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텍스트는 <미학강의>가 아니라 예술철학 강의 중 1823년 여름학기 베를린대학 예술철학 강의 필기 수고 번역본이다. 일반적으로 헤겔의 미학 사상은 그의 변증법적 방법을 전형적으로 적용한 철학 분야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평가된다. 이에 기초하여 헤겔은 흔히 자연미를 부정하고 예술의 종언을 주장한 철학자로 해석된다. 그러나 헤겔 예술철학 강의를 필사한 필사본들은 그러한 해석을 재고하게 한다. 이 필사본들 중 우리는 헤겔의 1823년 예술철학 강의 필사본을 원전을 참조하여 한국어로 읽으면서 가공하지 않은 헤겔 자신의 예술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만날 것이다.

*교재: 게오르크 헤겔, 서정혁 옮김, <미학강의>,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12 중 79쪽부터 148쪽. <미학 강의(베를린 1820/21년)>(2013년, 634쪽)이 아니니 헛갈리지 마세요.

강사: 박병기(철학박사)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헤겔에 있어서 부정성 개념에 관한 고찰'로 석사 학위를, '마르크스 인간관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와 조선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를 거쳐 전남대 철학연구교육센터 전임 연구원으로 있다. 역서로 헤겔의 <자연철학> 등이 있다.

일정: 2017년 9월 8일 금요일부터 저녁 7시 30분 (2시간).

장소: 월산동 강의실(광주 남구 대남대로 351, 동강오피스빌 1002호)

참가비: 회원 5만원/ 비회원 9만원 ►후원회원 가입안내

문의 및 접수: 070-8862-6063, 홈페이지 수강신청

입금계좌: 광주은행 121-107-005174 (예금주: 인문학교육연구소)

1강.(09/08/금) 예술도 과학의 대상인가 

2강.(09/15/금) 예술에 관한 일반적 표상 

3강.(09/22/금) 예술과 감성

4강.(09/29/금) 예술의 목적

5강.(10/13/금) 상징예술, 고전예술, 낭만예술

6강.(10/20/금) 건축, 조각, 회화, 음악, 시